귀요미들의행복
손녀의 겨울 / 할아버지 장갑도 없이 빨갛게 겨울이 익었네 얼른 손을 잡으며 뽀얀 겨울이 다가오네 안아 달라며 빤히 따뜻한 겨울이 바라보네 하얀 눈 위에 뽀송한 겨울이 발자국을 잡은 손을 흔드는 순수함이 겨울 속으로 스며드네 이쁜 내 귀요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