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오는날의추억
늦은 고백 / 白山 허정영 그대 그리움의 언어가 밤의 깊이에 물결 되어 가슴에 흘러내리고 바라만 본 한마디가 잠 못 이루고 줄을 지어 어둠에 쌓이고 돌아설 수 없는 선을 넘지 못하는 웅크린 언어가 움퍽 파인 기다림에 흥건히 고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