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실님영상담은글
추억 한 잎 물고 / 白山 허정영 피어 머문 발갛게 핀 속살 모아진 언어 묵음 되어 대궁도 없이 꽃은 피어 저만치 가버린 가을 한 잎 바람에 나뒹구는 쌓여만 가는 어느 날의 외로움이 추억 한 잎 물고 훌쩍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