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글 낭송시방

잠들지 않는 그리움[수련님]

(白山 허정영) 2019. 2. 10. 20:15


잠들지 않는 그리움 / 白山 허정영   
기다림의 등고선 따라
발아하는 언어
시들지 않고
세월을 태우는
웃자란 속정을
쟁이질 하는
혼자만의 속앓이
외로움의 늪에 
수장되어
쏟아부은 속삭임이
바람의 음률에 실려
추억의 고랑마다
싹을 틔우는
첨부파일 새로운 녹음 28.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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