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리님 영상

(白山 허정영) 2019. 2. 22. 16:23

     白山  허정영
온전하지 못한
갈림길의 떨림이
곡선과 직선의
방황 속에
묻고 묻은
이승과 저승의
분간 없는 
선을 두고

   
날개를
접었다 펴는
엷어진
심연의 파고가
갈 길을 잃고
구천을 떠돌다
이름 모를 곳에
잠이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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