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픈날
꽃 / 白山 허정영 바람에 흔들려버린 순백의 미소 벗어던진 무채색 고백이 노랗게 숙성되어 한평생 맺힌 한 가슴을 열어 토해내는 생에 적막으로 흐르는 가슴앓이가 저토록 아름다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