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리님영상담은글

오직

(白山 허정영) 2019. 4. 27. 08:46


오직 / 白山 허정영
오직
하나뿐인 길에
하나만 기억하는
단음절의 고백이                                
하얀 마음에
점점이 피어나는
숨길 수 없는
여린 순정이
발그스름하게
햇살을 머금고
님이 오는 길목에
속정을 태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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