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리님영상담은글

오늘

(白山 허정영) 2020. 3. 6. 17:04

          오늘 / 白山 허정영 지우는 어리석음이 또 하나를 그리고 잊히지 않는 모진 바람이 시도 때도 없이 세월을 호비판다 눈 뜨는 시간마다 주렁주렁 엮여있는 묵음 된 외마디 갈 길 잃고 토라져 앉았네 오늘 같은 어제가 어제 같은 오늘이 서로를 혼돈하는 삶의 진흙탕 속에 눈 비비며 길 없는 길에 이정표를 그린다 가야만 하는 갈 수밖에 없는 흘러만 가는 텅 빈 허공에 무심코 던져버린 하루가 붉게 떠오르는 이 순간이 늘 새롭게 다가온다 오늘은 무엇을 할까 무엇을 해야 하나 삶은 늘 망설이다 세월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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