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리님영상담은글

동행

(白山 허정영) 2020. 10. 26. 04:48

동행 / 白山 허정영
먼지만큼 많은 
소곤거림이  
발자국 소리에
묵음 되어
마음 하나
달랑 둘러메고
밟은 자리
또 밟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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