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리님영상담은글

갈대

(白山 허정영) 2020. 12. 9. 03:28


갈대 / 白山 허정영
추억마저
사각거리는
대답 없는 메아리
홀로 삭히며
온몸으로
가을을 안고
가을을 보내는
허전함이
가는 세월을
채찍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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