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픈날

가을

(白山 허정영) 2023. 9. 11. 19:40

가을 / 白山허정영 겹겹이 포개진 운명 앞에 가녀린 입맞춤은 한 잎 꽃잎이었네 숨길 수 없는 순간순간 그리움 그 끝은 진한 꽃내음이었네 파란 하늘에 하얗게 합장하는 구름 사이로 햇귀 일편단심으로 꽃잎에 발갛게 몸살 하는 소리 없는 고백은 가을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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