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픈날
차 한잔 할래요 白山허정영 뜬금없이 조붓한 어둠의 그림자 밀려오고 대화할 사람도 없는 고요함에 하릴없는 해거름에 멍하니 앞산 소나무 바라보다 푸른 세월이 그리워지네 아무나 붙잡고 차 한잔하고 싶다 흑백의 아우라지 띄어쓰기 없는 별빛만 밤이라 고백하는 서러움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그리움은 밤을 헤아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