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픈날
봄이 부르는 노래 / 白山허정영 하얗게 쌓은 음표 따라 오랜 기다림이 그리움만 키우더니 하얗게 젖은 속정 파랗게 미소 짓는 빼꼼히 고개 내민 구름 속 해 같이 바라보는 이 없어도 행여나 하는 설렘은 파랗게 고개 드네 하나둘 벗어던진 차가움에 속살 드러낸 봄이 수줍음에 실눈 뜬 그리움만 봄 피우고 시기하는 겨울바람에 옹송그리는 몽글거리는 음표마다 봄은 하나둘 피어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