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픈날
겨울속에 핀 봄사랑 白山 허정영 당신과 나 눈속에 묻혀 보듬은 우리 사랑 필까 말까 뾰족히 내민 새싹 하나 하얀 순백의 사랑 봄을 그리워한다 하얀 겨울을 안고 꽁 꽁 묶은 우리 둘 하나 되어 향기 가득한 나날 꽃 피울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사랑 또 하루가 지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