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그리고세월
삶 白山 허정영 힘든 하루를 마감하고 땀만큼 보상은 없더라도 무사히 하룰 꿑내는 술한잔 지친 몸이 슬피우는 물결 노랫가락에 피로를 날리고 휘청하는 서러움에 돌부리 세차게 차다 코가 깨져도 허허 웃는 삶이 좋더라 곯아 떨어진 어둠속에 하루가 지워지는 인생 또 하루를 만나 희망을 짊어지고 집을 나서는 인생 이게 우리네 삶일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