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픈날
음악이 끝날 때 즈음 白山 허정영 선율이 흐르는 감미로움에 젖어 마음은 비워진 하늘을 날고 가벼워진 사랑이 꽃 피우려 할 때 마음은 감성에 젖어 인간 본성은 아름다워라 허전한 진실의 고백인가 오랜만에 느껴보는 삶의 처마에 빗물은 뚝뚝 떨어지고 지붕에 나비 애벌레처럼 삶을 뉘이고 잠 재우고 그때를 기다리는 여유 음악이 끝나고 삶은 취해 흐느끼고 허전함에 채워진 빛 하나 감동은 감성을 일으켜 마음의 진실을 느끼는 시간 행복은 마음을 색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