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차한잔을

그대여

(白山 허정영) 2016. 9. 12. 18:51


그대여 / 白山 허정영
꽃만 피우고
그대는
그대는 가셨나요
찻잔의 달콤함만 주시고
향기도 없는
그리움만 주셨나요
이슬에 젖은 사랑
햇살에 목말라집니다 
그대여
차 한잔 두고
외로움에 마시지도 못하고
하늘만 바라봅니다
그대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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