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미들의행복

엄마 엄마

(白山 허정영) 2017. 1. 23. 15:35

엄마 엄마  /  할아버지
엄마
엄마
엄마만 부르고
엄마만 찾는다
밤은 엄마가 그리운지
포근한 엄마 품이
갑자기 생각나는지
눈물을 펑펑 쏟아낸다
내 품에 안겨서도
눈물만 흘린다
훌쩍거리는 두 눈에
고요함이 내린다
엄마 꿈을 꾸는지
연신 손가락을 빨고 있다
3살 손녀의 마음은
이렇게 순수하다
담날 엄마 보고 싶어
아니 아니
천연덕스러운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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