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님영상
그 이름 / 白山 허정영 달빛 부서지며 서걱거리는 갈대숲에 부르고 부르는 애달픈 속내는 그리움이었네 아련히 밀려오는 밤의 고요함을 디디고 세월 속에 묻어 둔 잊지 못할 이름 석자 추억은 달빛에 물들고 세월을 놔버린 낱알들이 달무리에 기대어 글썽이는 하얀 세월 님 없는 길에 달빛도 처연하다 옛사랑 옛 추억 옛길에 서서 그 이름을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