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님영상담은글
눈물 / 白山 허정영 설핏 검은 구름 사이로 애끓는 하늘이 결박해놓은 그리움 쏟아내며 꽃대 슬픔에 잠겨 흥건하게 고인 꽃잎마다 얼룩진 그림자 빗물에 떨어진 찰진 사랑이 흐르다 말고 콧등에 머뭇거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