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차한잔을
그대와 이 밤을 / 白山 허정영 두 마음이 만나 닿을 때마다 피어오르는 야릇함에 덧씌워진 사랑이 이리도 아름다울 수가 두 마음이 떨구어 뜨거워진 찻잔에 작은 물결을 이루고 피어오르는 향기에도 님이 있네 그대 그대를 부르는 밤이 떨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