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님감성실은글

커피

(白山 허정영) 2017. 7. 16. 23:54


커피  /  白山  허정영
태우고
태워진
꽃다운 청춘 
하나하나
향기마저
잃어버린 침묵이
하얗게 
피어오르며
가둬진
운명이 되어
기다리는 입술이
뜨겁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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