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님감성실은글

방황하는 삶

(白山 허정영) 2017. 7. 18. 23:19


방황하는 삶  /  白山  허정영
오늘은 어제를
기억 못 하고
내일은 오늘을
믿을 수 없고
어두운 밤에 해가 뜨고
훤한 대낮에 달이 뜬다
오늘은 내일에게
내일은 오늘에게
서로 탓만 하고
혼미해진 현실이 
방황하는 어둠은
짙어만 간다

'아영님감성실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에게로  (0) 2017.07.24
세월 그리고 인생  (0) 2017.07.21
밤비  (0) 2017.07.17
커피  (0) 2017.07.16
붉은 밤  (0) 2017.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