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님감성실은글
사랑 / 白山 허정영 구름 속에 숨은 붉음을 찾아 영글지 않는 햇살을 풀어헤쳐 묽어진 점액들이 발갛게 익기를 기다리고 존재하지 않는 존재할 수 없는 영원의 끝을 잡고 잠시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