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님감성실은글
나이 / 白山 허정영 한 발 디디니 어둠이요 한 발 디디기 두려워 뒤돌어 보니 더 어둡네 절름거리는 회한의 그림자 돌탑에 돌 하나 얹으며 영생의 문을 두드리고 달빛 이지러지는 창가에 움츠린 세월이 숨어 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