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의 행시

고마워

(白山 허정영) 2017. 9. 15. 20:25

고마워 / 白山 허정영 고독의 날개 창공의 그늘에 묻혀 숨 쉼도 없는 고즈넉한 밤의 고요함에 피어오르는 마음 한 구석에 부둥켜 안은 그리움의 가지 가지마다 소담스러운 꽃봉오리 맺혀있고 워워하는 들녘의 구수함에 사랑의 워낭은 가슴 한 편을 붉게 물들이고 피워진 꽃 한 송이 님을 기다리네

'백발의 행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별이나 하지  (0) 2017.10.10
좋은 날이 왔네요  (0) 2017.09.16
지금이다님  (0) 2017.09.04
오색 단풍잎  (0) 2017.09.03
서울은 싫어  (0) 2017.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