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글 낭송시방

하얀 추억[여백님]

(白山 허정영) 2017. 12. 10. 11:13


하얀 추억 / 白山 허정영 
오롯이 
한줄기 빛으로
雪原(설원)이 토해내는
은빛 그리움
휘지 않는 바람 타고
추억의 봉우리마다
하얗게 쌓고 쌓는
몽우리진 가슴  
언제인가 싶은
그날들의 세포들이
기억하는 길 따라
하얗게 뿌려지고 있다
첨부파일 새로운 녹음 13.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