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 白山 허정영
움트지 않는
침묵으로 흐르는
그대의 고요함을
고백으로 흐르는
강줄기 넘쳐흘러
고이지 않는
싱그러운 자맥질로
너를
너를
내 품에 피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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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으로 흐르는
그대의 고요함을
고백으로 흐르는
강줄기 넘쳐흘러
고이지 않는
싱그러운 자맥질로
너를
너를
내 품에 피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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