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오는날의추억
그리움 / 白山 허정영 사선으로 잘려나간 몸부림도 피었다 시드는 짝 잃은 아픔도 떨어져 나뒹구는 깊게 멍든 후에 잡히지 않는 허전함이 밀물질 때 고요함에 돋아나는 필연의 길에 한 올 한 올 새겨진 발자죽마다 사랑이란 악보에 되돌이표만 그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