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픈날

서리꽃

(白山 허정영) 2019. 12. 24. 12:03

서리꽃 
     白山  허정영
그리움 덫에 걸린
마디마다
묵음 되어
하얗게
피어오르는
밤새
목이 쉰
그대
그대
부르는
외길에
홀로 피고 핀
사연
뉘에게
전하리오
새벽도
잠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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