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리님영상담은글
비는 / 白山 허정영 가뭇 없는 추적임의 그림자 무엇을 찾아 헤매는지 애끓는 흐느낌이 대지를 적셔도 아무도 대답 없는 철썩거림이 음표도 없이 허공을 가른다 그대 그대를 부르다 지친 시한부 숨소리 가늘어진 목소리마저 三伏을 벗겨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