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리님영상담은글

해바라기

(白山 허정영) 2020. 7. 14. 18:06


해바라기
     白山 허정영       
오늘일까
내일일까
숙명처럼 웃자란 
세월의 깊이에
길게 목 뺀 
기다림만
점점이 침착하는
흔들림이
노랗게 
미소 짓는
그리움만
햇살에 익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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