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실님영상담은글

꽃말

(白山 허정영) 2020. 8. 25. 19:07

꽃말 / 白山 허정영 둘만의 밀어들이 어둠 속에 싹을 틔우는 파릇함이 진동도 없이 무언가에 홀린 듯 차곡차곡 쌓은 말미를 잃어버린 빛바랜 음표마다 고요함을 흔드는 밀어 올린 외마디 꽃대 되어 활짝 핀 체로 허공을 가득 채운 홀로 홀로 피운 속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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