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리님영상담은글

가을비

(白山 허정영) 2020. 11. 14. 18:06

가을비 / 白山허정영 허공에 매달았던 혼자 간직한 추억마다 외로움을 삼켜야 했던 고독의 씨앗들이 앙상하게 바스락거리는 가는 세월만 멍하니 바라보다 혼자만 꿈꾸었던 기억들 허공에 그렸던 그리움 등고선마다 아쉬움만 주렁주렁 열려 산맥 따라 얼룩진 응고된 고백이 기어이 터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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