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실님영상담은글

그리움

(白山 허정영) 2023. 2. 24. 22:36


그리움 / 白山허정영 삭정 당한 표피의 일그러진 추억 태우는 혈류 마음 가장자리 붉게 물들이고 소리도 없이 찍혀버린 해묵은 사진첩에 희미해진 언어들이 해맑게 웃고 있는 으슥한 마음 부푼 고요함에 늘 동면하는 새싹 엷게 미소 띠는 통증이다

'은실님영상담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그리움  (9) 2023.03.06
  (14) 2023.02.28
그 길 걷고 있다  (1) 2023.02.17
그대 그대 부르고 있다  (4) 2023.02.13
속 빈 강정  (5) 2023.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