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누군가 난 누군가 / 白山 허정영 어두운 길을 헤매는 야생마처럼 빛도 없는 길에 두 눈은 멀어 부딪히는 것마다 상처만 남기고 떠나는 쓸쓸함 나를 나를 비추는 햇살은 진심일까 숨고 싶은 세월은 흘러간다 작은 마음을 줘도 글썽이는 애달픈 시간 어디가 머물 곳인지 마음 하나 둘 곳도 없이 정.. 은실님영상담은글 2016.06.04
행복한 삶을 위해서 행복한 삶을 위해서 / 白山 허정영 세월은 뜨겁게 다가오고 삶은 평탄한 길을 걷는가 싶어도 파도치는 날은 다가온다 내가 옳은 일을 해도 서로 다른 삶을 사는 삶들 어느 것이 옳은지 어느 것이 잘못인지 얕은 물은 환경에 민감하다 인생은 깊은 물에 흐른다는 건 생각뿐이던가 받아들이.. 은실님영상담은글 2016.06.03
그립다 내 님아 그립다 내 님아 / 白山 허정영 아른거리는 물결 가슴에 와 닿을 듯 잡힐 듯 멀어지는 듯 님은 님은 사랑을 훔쳐 달아나 듯 멀리서 멀리서 손짓만 하는 님아 보고 싶고 그립다 내 님아 은실님영상담은글 2016.06.02
약속 약속 白山 허정영 마음에 가둔 비밀 하나 누가 볼까 누가 알까 두근거리는 사랑 님에게 들킬까 빨개진 마음 사랑을 만나는 날 꽃 몽우리는 피어나겠지 꽃 한 송이 그대 가슴에 안기고 너를 너를 영원히 사랑하리라 영원히 지켜주리라 은실님영상담은글 2016.06.02
하루만 하루만 하루만 하루만 / 白山 허정영 하루만 내 품에서 잠드소서 봄이시여 하루만 내 사랑을 받아주세요 님이시여 봄은 님은 피어있는 꽃을 무심히 스쳐간다 시든 영혼의 그림자처럼 빨간 입술자국 어루만지며 그리움의향기는 산천을 붉게 물들인다 은실님영상담은글 2016.05.31
눈 감으면 눈 감으면 / 白山 허정영 봄바람이 스치 듯 님은 다가오는 듯 볼은 붉게 화장하고 지그시 감은 마음에 사랑이 찾아든다 그리움의 무지개는 하늘에도 뜨고 마음에도 뜬다 아름다운 무지개에 우리 사랑은 갇혀 사랑을 찻잔에 담아 행복을 마시는 날 꽃은 피어 우리를 축복한다 꿈인 듯 하늘.. 은실님영상담은글 2016.05.31
봄은 환상 속에서 봄은 환상 속에서 / 白山 허정영 봄은 스스로 느낀다 지금지금이다 운명의 길에 서서 꽃은 피고 져야 한다는 것을 아픔을 안고 꽃은 피어 세상을 밝혔고 밝힌 만큼 어른거리는 사랑을 꼭 안고픈 향기는 짙게 뿌려진다 벌 나비의 유혹 속에 님을 그리워하며 봄은 한 발 한 발 뒷걸음치며 꽃.. 은실님영상담은글 2016.05.31
인생 고개 인생 고개 / 白山 허정영 한 고개 넘고 흔적을 남기고 한 고개 넘고 시름을 내리고 한 고개 넘어서 마음은 가벼워지고 넘고 넘는 인생길 가는 곳마다 애환을 숨기고 그 흔적 알알이 맺혔네 은실님영상담은글 2016.05.31
가지마다 가지마다 / 白山 허정영 가지마다 꽃이 피었어요 바람을 안고 춤을 추면서 가지마다 사랑이 열렸어요 그대의 사랑 나의 사랑 가지마다 행복이 열렸어요 그대의 손가락 걸고 내 손가락 걸고서 익어가는 마디마다 그리움으로 피웠어요 봄햇살을 보듬고 미소로 피웠어요 한 송이 꺾어서 그.. 은실님영상담은글 2016.05.29
그리움이 내리는 길목 그리움이 내리는 길목 / 白山 허정영 지는 게 아쉬운지 해도 몰래몰래 구름 사이로 숨어들고 햇처녀 애써 참았던 사랑 찾아 어둠에 그리움 한 자락 깔고 보일락 말락 옷자락이 나부낀다 봄바람에 바람난 나비 이 꽃 저 꽃 찾아다니며 몹쓸 그리움만 남기고 태연하게 어둠 속으로 사라지네.. 은실님영상담은글 2016.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