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되어 꽃이 되어 / 白山 허정영 꽃이 되어 그대의 입술을 기다리고 꽃이 되어 그대의 따스한 손길을 기다리고 꽃이 되어 그대의 가슴에 사랑을 심으리라 활짝 핀 싱그러움으로 그대의 미소가 미끄러지 듯 행복의 나라로 여행길을 열어주리라 그대의 사랑을 심어 까만 알맹이 하나 간직하리라 은실님영상담은글 2016.05.16
이별은 잠시 아플 뿐이다 이별은 잠시 아플 뿐이다 / 白山 허정영 아프지 않은 진실이 어디 있더냐 이별 없는 사랑은 없다 간다는 말도 없이 어둠 속으로 사라진 사랑 그림자도 남기지 않으려는 모질게 떠난 사랑 흐느낌 속에 내일이 있고 퉁퉁부은 마음에 햇살이 찾아든다 아픔을 안고 꽃은 피어오르고 아름다운 .. 은실님영상담은글 2016.05.16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 白山 허정영 다을 듯 말 듯 님은 저만치서 손짓하고 사랑은 향기만 뿜으며 나를 유혹하고 있다 어서 오라고 봄바람은 불어 님의 체취를 앗아가고 품었던 그리움에 목젖은 축축해진다 하늘의 뜻이었기에 두 손 모아 눈을 감는다 서서히 내려오는 사랑 줄 대롱대롱 매.. 은실님영상담은글 2016.05.16
오솔길을 걸으며 오솔길을 걸으며 / 白山 허정영 하늘이 열어준 길 콧노래 부르며 사랑이 숨 쉬는 길을 걷는다 봄바람을 안고서 들풀도 반가운지 바람을 안고 살랑살랑 춤을 추며 입술을 파랗게 화장한다 걷는 길 따라 산새들이 길을 열어주고 왜 혼자 걷느냐고 궁금한 듯 노래한다 저만치에서 아지랑이 .. 은실님영상담은글 201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