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픈날
기다림 / 白山허정영 피어 애달픈 空虛한 세월 목쉰 탈색된 주름 겹겹이 흐르다 멈춘 진동도 없는 외침이 시침도 없이 초침만 숨 가쁘게 쌓인다 비우고 비운 종착역도 없이 서버린 외로움 初入에 삽작문 크게 뜨고 百年 비우고 千年 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