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꽃은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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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白山 허정영)
2017. 8. 4. 19:21
인연 / 白山 허정영 물 밑에 뿌리내려 일렁이는 물결따라 취한 듯 자맥질 하는 천리 타향 쉼표도 없는 세월이 하늘을 마신 강물이 서먹한 두 손을 마구 흔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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