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님감성실은글
공간 / 白山 허정영 빈 공간을 채울 수 없는 곡선의 세월 직선으로 다가오는 현실에 젖은 서글픔 다가오지 않는 빈 가슴에 발가벗은 흐느낌 공간을 채우는 공간의 허전함 벗기면 벗길수록 더 무력해지는 공간 끝없는 미로가 끝을 보이는 그 끝의 벗겨진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