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 白山 허정영 구름을 걷는 야윈 달빛이 虛空(허공)에 걸터앉아 가야 할 길을 잃고 窓(창)으로 내려온다 運命(운명)을 거역할 수 없는 運命(운명)이 어둠 속에 달빛 찾아 世俗(세속)의 그늘 털어내고 가야 하는 저물어야 하는 지워져야 하는 넘어야 하는 葛藤(갈등)의 苦惱(고뇌) 속에 창백해진 逸脫(일탈)하고픈 삶이 달빛따라 서산을 넘고 넘어 黎明(여명)따라 달빛은 그림자 지우고 초라해진 영혼이 햇살 한 줌 마시려 기지개를 켠다
새벽 / 白山 허정영 구름을 걷는 야윈 달빛이 虛空(허공)에 걸터앉아 가야 할 길을 잃고 窓(창)으로 내려온다 運命(운명)을 거역할 수 없는 運命(운명)이 어둠 속에 달빛 찾아 世俗(세속)의 그늘 털어내고 가야 하는 저물어야 하는 지워져야 하는 넘어야 하는 葛藤(갈등)의 苦惱(고뇌) 속에 창백해진 逸脫(일탈)하고픈 삶이 달빛따라 서산을 넘고 넘어 黎明(여명)따라 달빛은 그림자 지우고 초라해진 영혼이 햇살 한 줌 마시려 기지개를 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