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차한잔을
그대 숨소리 / 白山 허정영 그대 그리움으로 망울진 방울방울이 검게 그을려진 속내 밤을 피우고 그리움의 작은 숨털에 스치는 그대 고백의 소리가 느껴지는 듯 고요한 선율을 타고 물결이 넘실거리는 그대 부르다 멈춰 선 그리움 그대 바라보다 떨군 한 방울 세월의 거미줄에 출렁이는 그대 숨소리 안기는 듯 멀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