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차한잔을

가을 커피

(白山 허정영) 2018. 8. 29. 16:24

가을 커피 / 白山 허정영 밤 새운 그리움의 외마디 이슬 되어 움퍽 파인 가슴의 이랑마다 가득 고였네 일렁이는 속삭임이 고요함을 깨워 햇살에 익어버린 바람 품 사이로 짙은 향기 가을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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