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리님영상담은글

접시꽃

(白山 허정영) 2020. 8. 3. 14:32


접시꽃
     白山 허정영
몸을 불린 
그리움 가득
접시에 담아
천상을 붉게
피운 언어
줄줄이 엮어
아무 말 못 하는 
숨죽인 미소만
사랑이라 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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