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리님영상담은글

(白山 허정영) 2020. 8. 6. 18:02


       
    白山 허정영
세월을 
우려낸 얼룩진 
그리움
허공 속 
패인 길 따라
사운대는 음절마다
오롯해진 외마디
짧디 짧은 만남이
기다림을 비워낸다


'모사리님영상담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백  (0) 2020.08.19
고백  (0) 2020.08.11
  (0) 2020.08.04
접시꽃  (0) 2020.08.03
장마  (0) 2020.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