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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잊어

(白山 허정영) 2020. 11. 30. 19:11


못 잊어 / 白山 허정영  
속절없이
혼자만 피워 온
놔버린 끝이
느껴지는 허무함에
날개 잃은 철새
외로움도 잊은
평행을 잃은
푸드덕거림이
닿을 수 없어
그저 바라만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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