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마음 사이 마음과 마음 사이 / 白山 허정영 갈등하는 마음의 계곡에 흐르다 멈춘 사랑이 잠들고 있다 계곡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은 그리움을 깨우네 사랑과 이별이 경계선도 없이 뒤석여진 방황의 늪에 기억되는 하나는 혼자라는 진실만이 얼어버린 마음을 슬픔이 녹여주고 있다 슬픔이 찾아드는 .. 수수님영상담은글 2016.08.27
서풍이 불면 서풍이 불면 / 白山 허정영 잊혀 가는 세월은 그리움을 쏟아낸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은 여린 가슴을 열게 한다 서풍이 부는 날이면 숨겨진 좁디좁은 틈으로 님이 찾아들고 내리는 빗줄기를 마음으로 맞이한다 넘실거리는 수평선 위로 부서지며 그려지는 그리움의 한 조각 바람에 안.. 수수님영상담은글 2016.08.25
밤의 소나타 밤의 소나타 / 白山 허정영 마음의 진실은 건반에 흐르고 떨리는 음원은 흐느끼며 밤을 달군다 어둠이 내리는 소리는 점점 가슴을 울리고 밤의 외로움은 소나타 되어 미어지는 그리움을 쏟아낸다 고요함을 적시는 어둠의 소리 속내를 열어버린 그리움의 소리 사랑만이 그릴 수 있는 흐느.. 수수님영상담은글 2016.08.23
고독한 여인 고독한 여인 / 白山 허정영 아파서 우는가 그리워서 고독한가 잠이든 사랑을 깨우지도 못하고 바라만 보다 지쳐 쓰러진다 하나하나 새긴 자국마다 마음은 입맞춤해도 허전한 마음의 등불은 켜지지 않는다 사랑은 깊은 우물에 기다림도 잃고 이게 사랑이었나 되뇌는 어리석음에 진실을 .. 수수님영상담은글 2016.08.23
행복의 열쇠 행복의 열쇠 / 白山 허정영 하얗게 피어난 꽃잎 가지마다 뻗은 님의 손길 사랑이 수 놓인 길에 청아한 천사가 되어 서있네 숨겨진 비밀 하나 누구도 볼 수 없는 깊숙한 곳에 용광로처럼 들끓고 있는 사랑 사랑을 담을 커다란 창고 차곡차곡 쌓으려는 마음은 미소를 뿜으며 닿을 듯 말 듯한.. 수수님영상담은글 2016.08.23
가슴에 내리는 비는 그칠 줄 모른다 가슴에 내리는 비는 그칠 줄 모른다 / 白山 허정영 비는 내리다 그칠 것이요 햇살은 비출 것 이외다 포도송이처럼 알알이 맺힌 한을 안은 가슴은 잊을 수 없음에 비를 내린다 그리움을 노래하며 달콤함으로 포장된 사랑을 삼킨 죄 하늘은 비를 내려 촉촉해진 가슴에 아픔을 그린다 아물지.. 수수님영상담은글 2016.08.23
여심의 하루 여심의 하루 / 白山 허정영 하루가 열리는 만큼 기다림은 깊은 수심에 허덕이고 바라보는 시선은 허상 속에 빛 한줄기 그려보고 올 거라는 마음은 콩닥거린다 아침 햇살도 님이시고 부는 바람도 님이시니 가슴을 열 때마다 님이 오시는 듯 가슴에 작은 숨 털들이 작은 사랑에도 춤을 춘다.. 수수님영상담은글 2016.08.17
아픕니다 아픕니다 / 白山 허정영 열린 마음 닫으려니 그리움이 쏟아져 닫을 수 없음에 아픕니다 어둠에 갇혔던 애벌레 두꺼운 옷을 벗고 사랑 찾아 날아가려니 님은 저 멀리 서있어도 꽃은 피지도 못하고 펼쳐진 날개는 갈 곳이 없어 아픕니다 아프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바라만 봐야 하는 인연이.. 수수님영상담은글 2016.08.16
하늘 없는 하늘에 서서 하늘 없는 하늘에 서서 / 白山 허정영 별도 달도 없는 하늘에 마음에 불을 켜고 널 기다린다 해도 외면한 하늘 삶을 포기한 새 생명의 분노 너 없는 삶은 하늘도 지워진 하늘에 그리움을 새기리라 그리워 죽어도 한 방울의 삶마저 네 품에 쏟으리라 걷는 흔적마다 너를 그린다 어두워진 언.. 수수님영상담은글 2016.08.10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 白山 허정영 가을이 오면 그대와 걷던 길을 가고 싶다 가을이 오면 그대와 새겼던 사랑을 만나고 싶다 가을이 오면 낙엽이 떨어지는 쓸쓸함을 느끼고 싶다 가을이 오면 옷깃을 세워고 그대와 재회의 행복을 안고 싶다 가을이 오면 낙엽에 누워 파란 하늘에 사랑을 그리고 .. 수수님영상담은글 2016.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