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님영상담은글
그리움 / 白山 허정영 어둠을 마시며 피어난다 어둠을 삼키며 울먹인다 지워질 듯한 끝자락이 저 어둠의 심해에 하얗게 피어오르는 날갯짓의 본능은 밤새 밤새 날다 부러진 날개마저 푸드덕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