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9 3

기다림

기다림 / 白山허정영수척한 햇살 깔고 앉아휘청이는 외로움에시계추를 단다뜯긴 어둠 사이로목마름이하얗게 날개를 편다희붐해진 마음 한편에실없는 미소가째깍거린다실선 사이로듬성 이는 점선에그리움 가득 채운다 "> 그런 사람이 있어요 그저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한 그래서 오랫동안 만나지 않아도 따뜻한 느낌으로 남아 있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언제나 귓전에서 속삭임으로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늘 생각나는 사람 꿈속의 재회가 있기에 그리워도 그립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 그 하나가 쉬임없이 기쁨 가득하고 소식 듣는 것으로 숨쉬기 편한, 하루 하루 만남이 없으니 이별도 없어 가슴 저린 아픔을 삭히지 않아도 되는 그 사람의 이름 석자가 일기장 가득 추억..

사랑하고픈날 2023.01.29

기다림

기다림 / 白山허정영수척한 햇살 깔고 앉아휘청이는 외로움에시계추를 단다뜯긴 어둠 사이로목마름이하얗게 날개를 편다희붐해진 마음 한편에실없는 미소가째깍거린다실선 사이로듬성 이는 점선에그리움 가득 채운다 "> 그런 사람이 있어요 그저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한 그래서 오랫동안 만나지 않아도 따뜻한 느낌으로 남아 있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언제나 귓전에서 속삭임으로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늘 생각나는 사람 꿈속의 재회가 있기에 그리워도 그립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 그 하나가 쉬임없이 기쁨 가득하고 소식 듣는 것으로 숨쉬기 편한, 하루 하루 만남이 없으니 이별도 없어 가슴 저린 아픔을 삭히지 않아도 되는 그 사람의 이름 석자가 일기장 가득 추억..

사랑하고픈날 202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