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되리라 꽃이 되리라 / 白山허정영 익어가는 우울의 연못에 갈까 말까 망설임 보다 꽃이 되리라 입가에 엷은 미소 보다 속 마음이 피어나는 꽃이 되리라 그대 그대 부르는 속 탄 아쉬움 보다 향기 짙어 그대가 오는 발자죽 소리 들리게 꽃이 되리라 기다림이 익고 익어 까맣게 탄다 해도 숙성된 그리움으로 꽃이 되리라 "연꽃 내마음은 " "> 사랑하고픈날 2023.07.07